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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1년 청천계획 이행 소통의 장을 열다
등록일
21.12.01
조회수
624
게시글 내용

▷ 환경부, 11월 22일부터 이틀간 영상회의를 통해 청천 컨퍼런스 개최

▷ 미세먼지 해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 교류 및 협력 강화 논의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1월 22일부터 이틀간 강남 안다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화상회의로 한중 청천(晴天) 학술회(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의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을 교류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1년 청천계획*의 핵심 이행사업 중 하나이며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해 중국의 생태환경부, 중국환경과학연구원, 중국환경모니터링센터 등 실무 담당자 109명이 참여했다.

* '청천계획 양해각서('19.11, 양국 장관)'의 후속 실행방안으로 2020년에 이어 2021년 이행계획 확정('21.3.31), 3대 협력분야(정책 및 기술교류, 공동연구, 기술산업화)에서 협력사업 발굴·추진


이틀간 △제2차 예보정보기술교류 연찬회(워크숍), △제3차 한중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 포럼, △제1차 탄소중립 온실가스 정책 포럼, △제5차 대기오염관리정책 기술교류회, △제13차 대기질 공동연구 연찬회(워크숍) 등 총 5개의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11월 22일 오전에는 제2차 예보정보기술교류 연찬회(워크숍)가 진행됐으며, 양국의 담당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대기질 예측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최신 예보기술 및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한 예측시스템 개발 현황과 기존보다 향상된 예측 성능에 대한 양국의 연구 결과가 공유됐고, 양국의 담당자들은 지속적인 예보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양국의 예측 및 대응능력을 함께 높이기로 했다.


이날 오후에는 제3차 한중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 포럼이 개최됐으며, 양국 간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정책 및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비율 확대,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캠페인 등 환경부의 무공해차 보급 가속화 노력에 대해 발표하고, 도로·항만·공항 등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정책과 친환경 건설기계 개발 동향 등을 소개했다.


중국 측은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연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과 이동오염원에 대한 통합 관측(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회의의 마지막 날인 11월 23일 오전에는 먼저 지난 3월 2021년 청천계획에 추가하기로 최종 합의한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제1차 탄소중립 온실가스 정책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에서는 최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가 공식 발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40%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이행 정책 방향이 소개됐다. 


중국 측은 산업, 에너지, 교통, 기술혁신 등 분야별로 206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자국의 노력을 공유했다. 양국의 담당자들은 앞으로 탄소중립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탄소중립 온실가스 정책 포럼을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서 11월 23일 오후에는 제5차 대기오염관리정책 기술교류회가 열려 양국은 대기오염방지 정책 조치, 오염물질 배출 저감 및 관리기술 현황, 석탄 초저배출 연기 정화기술이 중금속 동시 저감에 관한 작용을 공유하였고 양측은 지속적인 협력 강화, 유관 기술 및 응용 교류 확대를 희망하였다. 


끝으로 제13차 대기질 공동연구 연찬회(워크숍)가 열려 양국 8개 도시*에 운영 중인 초미세먼지(PM2.5) 지상 공동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은 측정자료를 공유하고 각자의 대기질 연구성과를 발표하였으며 대기 PM2.5 화학조성 특징을 교류하여 서울 및 베이징 대기 PM2.5의 2차 질산염 비중이 가장 높음(대도시 오염 특징), 현지 자동차 배기가스 영향이 가장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 '청천계획 양해각서('19.11, 양국 장관)'에 따른 한중 8개 도시(서울, 인천, 제주, 광주, 베이징, 창다오, 다련, 바오딩)


한중 양국은 이번 청천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분야의 꾸준한 기술, 정책, 제도, 인적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2021 청천계획 이행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약속했다.

첨부
11.23즉시(2021년 청천계획 이행 소통의 장을 열다)_수정.hwp